안녕하세요, 부석준 변호사입니다.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의 법률자문으로 참여하게 되어, 그동안 가슴 속에만 담아두었던 소식을 이제야 전해드립니다. 엠바고 때문에 방영이 시작될 때까지 기다려야 했는데, 드디어 방송을 통해 제가 자문한 내용들을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법률 자문 수행] MBC 드라마 '판사 이한영' 법률 자문 후일담](https://lawfirmgayang.com/wp-content/uploads/2026/10/nblog-224148788759-19.png)
엔딩크래딧에 작게나마 '법률자문 [법률사무소 가양] 부석준'이 남겨졌습니다.
지난 7월, 한여름의 무더위 속 스튜디오에서 직관하며 경험했던 치열했던 촬영 현장의 기록들을 짧게나마 공유해 봅니다.

수많은 제작 차량이 늘어선 스튜디오 입구입니다. 거대한 세트장 안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설레며 들어섰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작품의 주인공, 이한영 역을 맡으신 지성 배우님의 대기실입니다. 7월 18일 촬영 일정표가 붙어 있는 문 앞에서 긴장과 설렘이 교차했던 순간입니다(사인은 차마 받지 못했습니다 ㅎ).

촬영감독님과 스탭분들이 계신 공간에서 모니터를 함께 확인하던 공간입니다. 정말 칠흑같이 어두워서 모니터 외에는 제 손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실내 세트장의 모습입니다. 거대한 스튜디오 내에 여러 공간이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가장 크고 웅장했던 법정신의 세트장입니다. 실제 법원보다는 지나치게(?) 세련된 느낌이 있지만 배경이 10년 뒤 미래다보니 그럴법합니다.

스탭분들 옆에서 지성님을 도촬하였습니다.
드라마가 끝나고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에서 ‘법률자문 [법률사무소 가양] 부석준’이라는 문구를 마주했을 때의 뭉클함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극 중에서는 단 2~3분에 불과한 법정 장면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현장에서는 밤늦도록 치열한 사투가 벌어졌습니다. 단 몇 초의 컷을 위해 수많은 스태프와 출연진, 엑스트라 분들이 땀 흘리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며, 평소 드라마를 시청하다 무심히 휴대폰을 확인하느라 놓쳤던 장면들에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단순히 법리적 해석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대중에게 법의 가치를 전달하는 드라마라는 매체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참으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막 막을 올린 '판사 이한영'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 「법률사무소 가양」에 2026. 1. 16. 게시한 글입니다. 원문 보기

